Pre Mixing은 본격적으로 믹싱을 하기 전 트랙을 정리하는 작업을 말합니다.
모든 트랙을 불러오고 믹싱을 시작할 꼭 필요한 준비 과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트랙순서 정하기
트랙순서를 정리하는건 정해진 답은 없습니다.
저는 트랙을 주파수 높이와 작업 중요도에 따라 다음과 같은 순서로 트랙을 정리합니다.
Vocal
Chorus
Piano
Synth
FX
Guitar (A.G, E.G)
Drum
Overhead
Open Hi-hat
Close Hi-hat
Snare
Tom 1
Tom 2
Tom 3
Kick
Bass (E.B, 808, Synthbass)
이 순서는 제 취향에 맞게 정리한 순서이기 때문에 각자 취향에 맞게 정리하시면 됩니다.
컬러 정하기
위 사진과 같이 트랙순서를 정리 후 구별하기 쉽게 색으로 채워놓습니다.
이 부분은 생략해도 되는 과정이지만 많은 곡들을 작업할 때 자신만의 색을 지정해 놓고 각 트랙에 색을 입히면 조금 더 수월한 작업을 하실 수 있습니다.
고유색을 정해서 다른 프로젝트도 같은 색으로 정해주시면 됩니다.
색이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각자 가장 선호하는 색으로 트랙을 구별하시면 됩니다.
무음 구간 지우기
무음구간을 지우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1. Silence Sound에도 존재하는 미세 노이즈가 있어서 트랙이 쌓이면 노이즈가 들릴 수 있습니다.
2. 컴퓨터 프로세싱을 가볍게 합니다.
처음 트랙을 불러오면 처음부터 끝까지 import 되기 때문에 다음 사진과 같이 됩니다.
트랙을 불러온 후 파형이 없는 Slience 구간을 삭제해서 트랙을 정리합니다.
Folder와 Group( 정리하기
폴더를 만들어서 트랙을 정리합니다.
사진과 같이 트랙을 많을 경우에 폴더를 만들어서 같은 계열의 트랙을 정리합니다
지금 예로 드는 곡은 트랙이 대략 90개입니다.
90개의 트랙을 시안성과 편의성을 위해 폴더를 만들어 정리해 두면 조금 더 손쉽게 작업을 하실 수 있습니다.
Group은 폴더와 다르게 아웃풋(출력)을 그룹 하나의 채널로 결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코러스가 40트랙일 경우 볼륨, Send FX, EQ등 40채널에 전부 적용하는 것이 아닌, 그룹트랙으로 묶여서 그룹 하나의 볼륨 조정이나 하나의 플러그인으로 40개 트랙에 동일하게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트랙이 많고 플러그인이 많을 경우 컴퓨터 프로세스(CPU)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어서 이 작업을 꼭 하시는게 좋습니다.
(큐베이스를 예시) 코러스 트랙이 많을 경우 코러스 Group를 만들고
믹스창에서 Output routing 을 스테레오 아웃에서 코러스 그룹을 만들어 코러스그룹 아웃으로 바꿔줍니다.
믹스전에 이렇게 트랙을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정리해주는걸 Pre Mixing 이라고 합니다.
이 작업까지 거치셨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믹스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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